에릭 트럼프, '이더리움 사기 좋은 날' 발언 후 ETH 3000달러 근접

- 에릭 트럼프 발언 후 이더리움 단기 상승 - 월드 리버티 파이낸셜 자산 이동 영향 [Unblock Media] 이더리움 가격 변동성과 에릭 트럼프의 발언이 직접적인 영향을 미쳤다. 지난 2월 3일 에릭 트럼프가 자신의 SNS 계정을 통해 이더리움 추가 매수를 권장한 뒤, 가격이 단기적으로 2913달러까지 상승했다. 하지만 이후 투자자들의 수익 실현 매도와 도널드 트럼프 대통령이 발표한 캐나다·멕시코 관세 정책 중단 등 거시적 요인이 함께 작용하면서 이더리움은 현재 2700달러 수준으로 조정됐다. 이는 트럼프의 긍정적 언급이 매수세를 불러일으켰으나, 단기간의 차익 실현과 다양한 외부 변수가 반영되어 가격 하락으로 이어진 것으로 분석된다. 월드 리버티 파이낸셜 플랫폼의 코인베이스 보관 플랫폼 활용 움직임은 보안 강화와 유동성 확보를 주된 목적으로 해석된다. 트럼프 가족이 운영하는 이 플랫폼이 최근 307.41억 원 상당의 자산을 코인베이스 커스터디로 전송했다는 스팟 온 체인의 보고가 이를 뒷받침한다. 코인베이스 커스터디는 다중 서명 기술과 콜드 월렛을 활용해 법적 보호와 안전한 자산 관리를 지원하기 때문에 대규모 자금을 운영하는 기관이나 단체에게 적절한 선택지다. 그 결과, 보안은 물론 거래 실행에 필요한 유동성 확보까지 가능하다는 점에서 월드 리버티 파이낸셜의 이번 자산 이동은 의미가 크다. 리도 스테이킹 이더 2만 개 언스테이킹 후, 500만 달러 상당의 USD 코인으로 1826개의 이더리움을 매수한 월드 리버티 파이낸셜의 자산 운용 방식도 시장에 상당한 영향을 미친다. 이 같은 대규모 매수는 단기 유동성을 높이고, Earn and Borrow 프로토콜과 같은 디파이 생태계를 활성화하는 데에 기여할 것으로 보인다. 동시에 기관이 보유하는 이더리움이 매도로 이어지지 않는다면 매도 압력을 완화시키는 효과도 기대할 수 있다. 이더리움 재단의 5만 이더리움 자산 운용 계획 발표는 스테이킹 보상을 통해 재단의 예산을 대체하고, 커뮤니티 내에서의 매도 압력을 줄이려는 시도로 해석된다. 이런 조직 개편과 운용 계획은 이더리움 생태계 전반에 긍정적인 파급 효과를 가져올 것으로 보이며, 투자 심리 역시 개선될 가능성이 있다. 또한, 지난 1월 22일 출시된 에떼리얼라이즈는 기관 투자자들에게 이더리움의 강세장을 어필하고자 하는 목적으로 설계되었으며, 더 많은 기관 자금을 유입시키려는 전략으로 볼 수 있다. 결론적으로, 에릭 트럼프의 발언부터 월드 리버티 파이낸셜의 자산 이동, 이더리움 재단의 적극적인 예산 운용 계획, 그리고 에떼리얼라이즈의 기관 투자자 유치까지—이 모든 움직임은 이더리움 시장에 직간접적으로 영향을 미친다. 이러한 정보는 이더리움의 현재 상황을 이해하고 미래를 예측하는 데 중요한 단서를 제공하며, 시장 참여자들에게도 계속 주목해야 할 요소로 자리 잡고 있다.